한국산업기술대, '지능형로봇 기술활용 아이디어 경진대회'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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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산업기술대, '지능형로봇 기술활용 아이디어 경진대회'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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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산업기술대학교가 지능형로봇 기술활용 아이디어 경진대회를 성료했다. (사진제공=한국산업기술대학교)
한국산업기술대학교가 지능형로봇 기술활용 아이디어 경진대회를 성료했다. (사진제공=한국산업기술대학교)

[컨슈머타임스 안우진 기자] 한국산업기술대학교(총장 박건수, 2022년 3월 한국공학대학교로 교명 변경, 이하 산기대)는 지난 11일 지능형로봇 기술활용 아이디어 경진대회를 성료했다고 전했다.

이번 경진대회는 지능형로봇 분야 우수인재 양성을 위해 개최돼 지능형로봇 기술활용 아이디어와 이를 실현한 작품을 평가해 우수팀을 포상했다. 서류심사를 통해 선정된 20개의 팀이 본교 TIP 아트센터에서 작품을 발표했다.

최우수상은 '딥러닝을 활용한 스마트 쓰레기통'을 발표한 '퍼셉트론' 팀(김영준, 안희철, 오승엽, 장병철)이 수상했다. 퍼셉트론 팀은 코로나19 이후 늘어가는 쓰레기의 효율적인 재활용을 위해 YOLO(Yoo Only Look Once) 객체 검출 모델을 사용했다.

퍼셉트론 팀은 "쓰레기를 59개로 구분할 수 있는 모델을 구축해 구겨진 캔이나 페트병도 정확하게 재활용 쓰레기로 분류할 수 있다"고 작품의 특징을 소개했다. 

한편 우수상은 '자율주행기반 실내 주/야간 업무 전환 로봇'을 발표한 '공대생은 처음이라' 팀(정윤철, 임동성, 김사성)이 수상했다. 이 작품은 실시간 길 안내(SLAM, Simultaneous Localization and Mapping) 최적화를 통한 폭 넓은 확장성을 자랑했다.

장려상은 '험지극복 정찰로봇'을 발표한 'Observer' 팀(김동은, 박준희, 박현성)이 수상했다. 이 작품은 험지에서 원활한 기동성을 위해 구현한 독특한 앞바퀴 설계로 평가위원의 호평을 받았다.

이번 경진대회를 주관한 정명진 지능형로봇혁신공유대학사업단장은 "목표를 설정하면 변화하는 환경을 끊임없이 학습하고 경로를 최적화하는 지능형 로봇이, 마치 부단히 새로운 기술을 학습하며 작품을 개선시켜 나가는 우리 학생과 비슷해 보였다"며 "이번 경진대회를 통해 작품을 만들고 고도화시켜 좋은 결과를 얻은 경험을 마음에 품고 앞으로도 더 나은 공학인으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학생들에게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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