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기부, 1000억 규모 메타버스 M&A 펀드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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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기부, 1000억 규모 메타버스 M&A 펀드 조성
  • 이화연 기자 hylee@cstimes.com
  • 기사출고 2022년 02월 22일 09시 1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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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기술정보통신부(사진=연합뉴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사진=연합뉴스)

[컨슈머타임스 이화연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과기정통부)가 메타버스 관련 중소·벤처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올해 1000억원 규모의 메타버스 기업 인수합병(M&A) 펀드를 조성한다.

이를 통해 메타버스 서비스를 구현하는 기반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중소·벤처기업이 사업영역과 규모를 확대해 세계적인 경쟁력을 갖춘 핵심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한다.

과기정통부는 한국벤처투자를 통해 구체적인 메타버스 M&A 펀드 조성계획을 22일 공고하고 펀드를 운용할 전문투자운용사를 모집할 계획이다.

1000억원 규모 펀드 중 600억원은 정부가 출자하고 나머지 400억원은 민간 출자를 유도할 예정이다.

펀드 조성액의 60% 이상은 메타버스 서비스 기반 기술 관련 중소·벤처기업 M&A에 투자된다. 이 같은 과감한 선제적 투자를 통해 기업들이 새로운 형태의 메타버스 서비스 사업에 도전해 세계적인 기업과 경쟁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

김정삼 과기정통부 김정삼 소프트웨어정책관은 "메타버스 서비스 시장은 초기단계에 있는 만큼 우수한 기술과 아이디어를 가진 우리 중소벤처기업들이 성장할 수 있는 기회와 공간이 크다"며 "이번 메타버스 기업 인수합병 펀드가 우리 기업들이 세계적인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는 마중물 역할을 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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