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브 조리 가전이 뜬다…전자랜드 "전기오븐 판매 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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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브 조리 가전이 뜬다…전자랜드 "전기오븐 판매 111%↑"
  • 이화연 기자 hylee@cstimes.com
  • 기사출고 2022년 02월 21일 11시 1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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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이화연 기자] 전통적인 주방 조리 가전인 가스레인지, 전자레인지 외에 더 다양한 요리 제조를 도와주는 '서브 조리 가전'이 인기를 끌고 있다.

특히 지난해에는 전기오븐이 주목 받았다. 전자랜드가 지난해 전기오븐 판매량을 조사한 결과 전년대비 판매량이 111%가량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 이후 '홈쿡'과 '홈카페' 문화가 뉴노멀로 자리 잡은 것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전기오븐은 오븐이 없으면 만들 수 없는 구이 요리나 베이킹까지 가능해 수준 높은 집밥을 원하는 소비자들 사이 인기를 끈 것으로 분석된다. 전기오븐 판매량은 올해 1월 기준으로도 전년 동기 대비 약 14% 증가하며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올해 1월에는 서브 조리 가전 중 전기그릴과 에어프라이어도 주목받았다.

전자랜드가 1월 전기그릴과 에어프라이어의 판매량을 조사한 결과 전년 동기 대비 각각 67%, 32%가량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설은 지난해보다 거리두기 인원 제한이 완화돼 모이는 가족 수가 증가함에 따라 명절 음식을 더욱 쉽게 준비하기 위해 전기그릴을 구매한 것으로 분석된다. 에어프라이어는 설 명절 선물로 판매량이 증가한 것으로 여겨진다.

전자랜드 관계자는 "최근 들어 주방 조리 가전뿐만 아니라 에어컨을 보조하는 서큘레이터, TV를 보조하는 빔 프로젝터 등 다양한 서브 가전을 찾는 소비자가 증가하고 있다"며 "전자랜드 파워센터에서는 각 가전을 체험할 수 있으니 메인 가전과 서브 가전을 함께 구매할 계획이라면 매장에 방문해 비교해 보는 것을 추천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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