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타임스 이화연 기자] 추억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싸이월드가 새롭게 돌아온다.
싸이월드은 최근 비공개(클로즈) 베타에 참가할 '도토리 원정대'를 선정했다. 참가자들은 자신의 오래된 사진첩을 정리하는 절차를 마치고 오는 21일 오전 8시 새로운 싸이월드를 비공개 베타로 공개한다.
도토리 원정대에는 '싸이감성'을 갖고 있는 셀럽들도 참여한다.
'싸이월드BGM2021' 프로젝트의 첫 곡인 프리스타일의 'Y'를 불러 싸이감성 1번으로 꼽히는 가수 소유가 도토리원정대로 나선다. '나는 가끔 눈물을 흘린다'라는 밈으로 유명한 가수 채연도 새로워진 미니룸을 이번 클로즈 베타를 통해 팬들에게 공개한다.
싸이월드를 운영하는 싸이월드제트는 컴퓨터그래픽(CG) 소프트웨어 기업인 에프엑스기어와 13개월에 걸쳐 2페타에 달하는 데이터 복원과 새로운 싸이월드 앱·웹 개발에 주력해왔다.
지난해 11월부터는 한글과컴퓨터와 합작법인 싸이월드한컴타운을 설립하고 싸이월드의 메타버스 공간을 준비하고 있다.
싸이월드제트는 "앱심사가 예상보다 너무 많이 걸리고 있지만 곧 좋은 결과가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며 "심사기간 동안 싸이월드는 더 진성성있는 서비스가 될 수 있도록 많은 준비를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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