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트진로, 소주 출고가 7.9% 인상
상태바
하이트진로, 소주 출고가 7.9% 인상
  • 안솔지 기자 digeut@cstimes.com
  • 기사출고 2022년 02월 18일 14시 24분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사진=연합뉴스
사진=연합뉴스

[컨슈머타임스 안솔지 기자] 하이트진로가 오는 23일 0시부터 참이슬 후레쉬와 참이슬 오리지널 공장 출고가를 7.9% 인상한다. 360ml 병과 일부 페트류가 인상 대상이다.

진로는 2019년 출시 후 처음으로 출고가를 인상하게 됐다. 인상률은 참이슬과 동일한 7.9%다. 인상 후에도 진로는 참이슬보다 낮은 가격을 유지한다.

프리미엄 소주 시장 활성화를 위해 일품진로는 이번 인상에서 제외했다.

하이트진로는 최근 원부자재 가격, 물류비, 공병 취급 수수료, 제조경비 등 전방위적인 원가 상승 등이 가격 인상의 요인으로 작용했다고 설명했다.

하이트진로 관계자는 "그동안 내부적으로 비용절감, 효율화를 통해 인상분을 흡수하려고 노력해 왔으나 지난 3년 간 14% 이상의 가격 상승 요인이 발생·지속되고 있다"며 "다각적 검토를 통해 소비자들의 부담을 최소화하는 선에서 인상률을 결정했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투데이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