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타임스 이화연 기자] 구현모 KT 대표가 기관투자자들에게 '디지코'(디지털 플랫폼 기업, DIGICO) 사업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주주가치와 기업가치 제고에 대한 의지도 밝혔다.
KT는 지난 16일 서울 송파구 소피텔 앰배서더 서울 호텔에서 기관투자자, 국내·외 애널리스트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2년 KT 코퍼레이트 데이(Corporate Day)'를 열었다.
구현모 대표를 포함한 주요 임원들이 참석해 KT 주요 사업에 대한 비전과 전략에 대해 발표하고 기관투자자, 애널리스트의 질문에 답하는 시간을 가졌다.
구 대표는 "과거 KT는 통신 중심이었지만 이제 운동장을 넓혀 KT의 미래는 미디어·콘텐츠, 금융, 인공지능(AI)·디지털전환(DX) 등 디지코 사업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이번 코퍼레이트 데이 행사를 통해 디지코로의 KT의 변화와 성장에 대해 시장과 소통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시장과 소통을 강화해 나가며 주주가치와 기업가치 제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KT는 투자자들과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코퍼레이트 데이를 개최해왔다. 올해는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세와 방역지침 등을 고려해 온라인과 오프라인에서 동시에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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