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베트남 스마트폰 생산라인 일부 구미로 이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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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베트남 스마트폰 생산라인 일부 구미로 이전
  • 이화연 기자 hylee@cstimes.com
  • 기사출고 2022년 02월 16일 15시 5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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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구미사업장(사진=연합뉴스)
삼성전자 구미사업장(사진=연합뉴스)

[컨슈머타임스 이화연 기자] 삼성전자가 베트남 스마트폰 생산라인 일부를 경북 구미로 이전한 것으로 확인됐다.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지난해 8∼9월 베트남 타이응우옌성 소재 협력사에서 쓰던 폴더블 스마트폰 부품 생산라인 2대를 구미 지역 협력사로 옮겼다.

삼성전자 측은 "지난해 폴더폰 판매가 호조를 보이면서 수요가 커졌다"며 "스마트폰 국내 물량 양산을 담당하는 구미공장에 제품을 공급하는 협력사 생산라인이 노후해 베트남 것을 이전했다"고 설명했다.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으로 현지 협력사가 조업에 어려움을 겪은 여파도 고려한 것으로 전해졌다.

구미사업장은 삼성전자의 국내 유일 휴대폰 생산기지로 폴더블 스마트폰, 갤럭시S 시리즈 등 국내 물량 생산을 전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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