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텔레콤, 5G특화망 기반 안전관리 플랫폼 구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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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텔레콤, 5G특화망 기반 안전관리 플랫폼 구축한다
  • 이화연 기자 hylee@cstimes.com
  • 기사출고 2022년 02월 16일 10시 3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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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업무협약식에 참석한 강석 세종텔레콤 전략사업본부 사장, 이희성 현성 대표, 장윤석 티몬 대표(사진제공=세종텔레콤)
(왼쪽부터)업무협약식에 참석한 강석 세종텔레콤 전략사업본부 사장, 이희성 현성 대표, 장윤석 티몬 대표(사진제공=세종텔레콤)

[컨슈머타임스 이화연 기자] 화재, 사고 등 사업장 내 재해 발생을 예방할 5G특화망 기반의 안전관리 플랫폼이 개발된다.

세종텔레콤과 현성, 티몬은 지난 15일 '5G특화망 기반 물류센터 안전관리 플랫폼 구축사업 업무 협약식'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물류센터 내 발생할 수 있는 사고를 사전에 방지할 수 있는 안전관리 플랫폼을 구축하고 향후 실제 산업현장에 적용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3사가 구축할 안전관리 플랫폼은 5G특화망을 통해 스마트 기기와 이동형 CCTV 등으로 현장을 실시간 촬영해 상황실에 고화질 영상을 전송함으로써 작업자의 안전을 확보하는 방식이다.

이렇게 구축된 5G특화망은 물류센터 내 복잡한 유선통신 인프라를 대체해 서비스 모델 개선과 운영 효율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지난해 '5G특화망 모바일 카라반'을 구성한 세종텔레콤은 분당 인터넷데이터센터(IDC)에 구축 중인 5G특화망 테스트 베드를 통해 검증된 통신망과 솔루션을 제공한다. 현성은 정보통신기술(ICT)이 접목된 레일 로봇을, 티몬은 통합관제플랫폼 등을 공급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세종텔레콤은 5G특화망의 첫 테스트베드 분야로 물류분야 모델을 고려하고 있다.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로 이커머스, 풀필먼트 물류 서비스 관련 기업들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JLL코리아의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수도권 물류센터의 전체 거래는 7조2323억원으로 전년보다 약 2배 이상(110%) 증가했다.

강석 세종텔레콤 전략사업본부 사장은 "이번 협약은 실제 산업현장에서 일어나는 문제점을 사전에 감지·해결할 수 있는 안전 진단 솔루션으로 세종텔레콤 5G특화망 사업의 상징적인 출발"이라며 "국내·외 동향을 면밀히 살펴 B2B 사업 모델의 성장성을 확보함과 동시에 5G특화망을 활용한 새로운 서비스와 수익모델을 지속적으로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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