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타임스 이화연 기자] 삼성전자의 플래그십 스마트폰 신작 '갤럭시S22' 시리즈의 흥행에 청신호가 켜졌다.
이동통신 업계에 따르면 K텔레콤, KT, LG유플러스 등 3사에서 갤럭시S22 시리즈 예약판매가 시작된 지난 14일 실적은 1년 전 출시된 '갤럭시S21' 대비 3∼4배에 달했다.
지난 2010년 갤럭시S 시리즈가 처음 발매된 이래 역대 최고치였다.
갤럭시S22와 S22+, 울트라 중 가장 인기가 많은 제품은 '갤럭시노트'를 계승한 울트라다. 통신사별로 보면 갤럭시S22 시리즈 중 울트라 모델이 차지한 비중은 SKT 70%, KT 60%, LG유플러스 53% 이상이다.
예약판매 첫날에는 팬텀 블랙과 팬텀 화이트 등 기존 색상과 더불어 그린, 버건디 등 새로 추가된 색상에 대한 인기도 높았다.
20대 예약 고객 비중도 전작인 갤럭시S21 시리즈에 비해 확대됐다.
이동통신 3사는 오는 21일까지 진행되는 사전예약 기간 동안 가입자를 대상으로 사은행사를 진행하며 수요 끌어모으기에 나섰다.
SKT는 사전예약 후 개통과 응모를 마친 가입자 중 2000명을 추첨해 NFT(대체 불가 토큰)를 증정한다. 김연아, 페이커, 프로골퍼 김한별과 함께하는 비대면 이벤트 추첨 기회도 마련됐다.
KT는 추첨을 통해 사전예약 가입자에게 삼성 제품 할인 쿠폰과 음원 사이트 이용권 등을 제공한다.
LG유플러스는 룰렛 이벤트를 통해 매일 22명에게 백화점 상품권 100만원권을 증정한다. 공식 온라인몰에서는 명품 경품 증정 이벤트를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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