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노태문 "갤럭시S22, 궁극의 스마트폰"…역대급 성능 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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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노태문 "갤럭시S22, 궁극의 스마트폰"…역대급 성능 강조
  • 이화연 기자 hylee@cstimes.com
  • 기사출고 2022년 02월 10일 09시 1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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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태문 삼성전자 MX사업부 사장(사진제공=삼성전자)
노태문 삼성전자 MX사업부 사장(사진제공=삼성전자)

[컨슈머타임스 이화연 기자] 노태문 삼성전자 MX사업부 사장이 "갤럭시 S22은 혁신의 정의를 새로 쓸 궁극의 스마트폰"이라고 강조했다.

노 사장은 10일(한국시간) 온라인으로 열린 '삼성 갤럭시 언팩 2022' 행사의 포문을 열면서 이 같이 말했다.

그는 "갤럭시 S22 시리즈는 혁신적인 카메라와 역대 최고 성능으로 사용자들이 창작하고 공유하며 소통하는데 최상의 선택이 될 것"이라며 "특히 '갤럭시 S22 울트라'는 갤럭시 노트와 갤럭시 S를 결합해 진정으로 독창적인 모바일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공개된 갤럭시 S22 시리즈는 총 3종으로 각각 6.1형, 6.6형의 디스플레이를 탑재한 '갤럭시 S22'와 '갤럭시 S22+', S펜을 내장한 '갤럭시 S22 울트라'로 출시된다.

갤럭시 S22와 갤럭시 S22+는 전작 대비 약 23% 큰 이미지센서를 탑재하고 독보적인 인공지능(AI) 기술 기반의 '나이토그래피(Nightography)' 기능을 제공한다. 어두운 환경에서도 더 많은 빛을 흡수해 다양한 색상과 디테일을 선명하게 표현해준다. 업계 최초로 대폭 강화된 신경망프로세서(NPU) 성능을 갖춘 4nm 프로세서도 탑재했다.

갤럭시 S22 울트라는 S 시리즈 최초로 '갤럭시 노트'를 대표하는 S펜을 내장했다. S펜은 기존 대비 반응 속도를 약 70% 줄여 역대 S펜 중 가장 빠르고 정확한 필기가 가능하다. '삼성 노트'에 메모를 하면, 자동으로 다른 갤럭시 기기에도 동기화된다.

노 사장은 이번 언팩에서 삼성전자가 펼치고 있는 친환경 정책에 대해서도 강조했다.

노 사장은 "삼성전자는 지난해 새로운 지속가능성 비전으로 '지구를 위한 갤럭시(Galaxy for the Planet)' 비전을 발표했다"며 "오늘 발표하는 모든 제품에는 재활용된 해양 플라스틱이 사용된다"고 말했다.

삼성전자는 폐어망 소재를 약 20% 함유한 새로운 재활용 플라스틱을 갤럭시 S22 시리즈의 키 브래킷과 갤럭시 S22 울트라의 S펜 내부에 적용했다.

갤럭시 S22 시리즈는 오는 25일부터 전 세계 시장에 순차적으로 출시된다. 국내에서는 오는 14일부터 21일까지 사전 판매를 진행하고 25일 공식 출시한다.

최상위 모델은 전작인 갤럭시 S21 시리즈와 비교하면 가격이 소폭 낮아졌고 나머지는 동결됐다.

갤럭시S22 울트라는 12GB 램과 256GB 내장 메모리, 12GB 램과 512GB 내장 메모리를 탑재한 두 가지 모델로 출시된다. 가격은 각각 145만2000원, 155만1000원이다.

갤럭시S22와 갤럭시S22 플러스는 8GB 램과 256GB 내장 메모리를 탑재한 모델로 출시된다. 가격은 갤럭시S22가 99만9900원, 갤럭시S22플러스가 119만9000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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