싸이버거 3800원→4100원… 맘스터치, 가격 인상 단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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싸이버거 3800원→4100원… 맘스터치, 가격 인상 단행
  • 안솔지 기자 digeut@cstimes.com
  • 기사출고 2022년 01월 28일 12시 1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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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안솔지 기자] 맘스터치가 내달 3일부터 주요 제품의 판매 가격을 최대 900원 인상한다. 

주요 인상 품목은 버거 21종, 뼈치킨 7종, 사이드 메뉴 9종 등이다. 품목 별 인상 금액은 버거 300원, 뼈치킨 900원, 사이드 메뉴는 100~400원이다.

대표 버거인 '싸이버거'는 단품 3800원에서 4100원, '불고기버거'는 3000원에서 3300원으로 조정된다. 치킨의 경우 '후라이드 치킨' 한 마리는 1만5000원에서 1만5900원으로 변경된다. '케이준양념감자'(S)는 1700원에서 1800원으로 오른다.

맘스터치는 글로벌 물류 대란에 따른 원부자재 가격 급등과 최저인금 인상, 배달 플랫폼 비용 증가, 임대료 상승 등으로 가격 인상을 결정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어려운 환경에서 영업 중인 가맹점주들의 판매가 인상 요청과 이익 보전을 위해서라는 것이다. 

맘스터치 관계자는 "이번 가격 인상은 내부자율분쟁조정기구를 통해 가맹점주 대표들과 협의를 거쳐 브랜드의 가성비 기조를 유지하는 선에서 결정됐다"며 "가격 조정에 따른 추가 이익의 약 65%가 가맹점에게 돌아가는 만큼 실질적 수익성 개선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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