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타임스 안솔지 기자] 오미크론 변이가 대유행하면서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신규 확진자 수가 1만6000명선을 넘어섰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28일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는 1만6096명으로 집계됐다. 총 누적 확진자 수는 79만3582명이다.
기존 델타 변이보다 전파력이 2배 이상 강한 오미크론이 국내 우세종이 된 이후 일일 확진자 수는 사흘 연속으로 최다치를 경신했다.
이날 신규 확진자 1만6096명 중 국내 발생은 1만5894명, 해외유입은 202명으로 확인됐다. 국내 발생의 경우 서울 3946명, 경기 5143명, 인천 1228명 등 수도권에서만 1만명을 넘었다.
재원중 위중증 환자는 316명으로 나타났다. 전날(350명)보다 34명 줄면서 나흘째 300명대를 기록해 감소세를 유지했다.
사망은 24명 늘어 누적 사망자 6678명(치명률 0.84%)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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