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타임스 안솔지 기자] 투썸플레이스가 오는 27일부로 음료 21종 가격을 100~400원 가량 인상한다. 2012년 8월 이후 9년 5개월만이다.
이번 인상에 따라 아메리카노·카페라떼 400원, 카라멜 마끼아또 300원, 프라페 200원, 쉐이크 100원 등 총 54종의 커피·음료 중 절반 이하인 21종 가격이 오른다.
투썸플레이스는 고객 부담을 최소화하기 위해 원두, 우유 등 가격 인상에 직접적인 원자재와 관련된 품목을 중심으로 가격을 조정했다고 설명했다.
투썸플레이스 관계자는 "지난 10년간 가격 인상을 방어하기 위해 여러모로 노력해왔으나 최근 원두, 우유 등 원가 압박이 감내하기 어려운 수준을 넘어서 부득이하게 가격 인상을 진행하게 됐다"며 "멤버십 혜택 및 개인컵 사용 확대 캠페인 등을 통해 고객 서비스를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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