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 가계대출 잔액 4619억 감소…주담대 축소 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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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 가계대출 잔액 4619억 감소…주담대 축소 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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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 기준 5대 은행 가계대출 잔액 708조
서울 시내 한 은행 창구(사진=연합뉴스)
서울 시내 한 은행 창구. 사진=연합뉴스

[컨슈머타임스 박현정 기자] 10일 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은행 등 5대 은행에 따르면 이들 가계대출 잔액은 지난 6일 기준 708조5909억원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12월 31일(709조528억원) 대비 4619억원 감소했다.

가계대출 잔액 감소는 주택담보대출 잔액의 감소가 영향을 끼친 것으로 분석됐다.

지난 6일 주택담보대출 잔액은 505조1992억원으로 전년 말 대비 2054억원 감소헀다.

주택담보대출은 지난해 11월 말 503조3285억원이었으나 지난해 말 2조761억원 증가해 505조4046억원을 기록했다.

주택담보대출 감소는 지난해 11~12월 주택 거래 건수가 축소된 영향을 받았다.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주택 거래량은 6만7159건으로 전월 대비 10.8% 감소했고 2020년 11월(11만6758건) 대비 42.5% 줄었다.

아울러 은행의 신용대출 잔액은 139조4727억원으로 전년 말(139조5572억원) 대비 845억원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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