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변 테크노마트 건물이 흔들린다는 시민들의 신고가 접수돼 소방대원들이 긴급 출동했다.
동아일보에 따르면 5일 오전 10시 17분 서울 광진소방서에 "강변 테크노마트 빌딩이 심하게 흔들린다"는 신고전화가 들어왔다.
이에 소방서측은 소방차량 6대와 소방대원을 급파해 일부 입주자들을 건물 아래로 긴급 대피시키고 건물에 대해 조사했다.
오전 11시 현재 소방서 측은 조사 중이지만 큰 이상은 발견하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다. 소방서 측은 "해프닝일 가능성이 크다"고 밝혔다.
하지만 트위터 등을 통해 현장에 있던 시민들은 "멀미가 날 정도로 흔들렸다", "근무중 갑자기 상하 진동을 감지했다. 지진인가요?", "무섭다. 설마 무너지는 건 아니겠지"라는 등 실시간으로 상황을 올리며 불안감을 떨치지 못했다.
컨슈머타임스 강윤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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