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가 불분명한 북한 합창단의 영상이 걸그룹 '소녀시대'를 닮아 네티즌들 사이에 화제다.

최근 중국 동영상 포털사이트 '유쿠'에는 중국의 한 네티즌이 북한 관광에 나섰다 촬영한 것으로 추정되는 '조선 미소녀 합창단'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 속 소녀 11명은 흰색 블라우스와 파란색 치마로 복장을 통일하고 아름다운 손짓과 목소리로 화려한 공연을 선보였다. 이들 대부분은 10대 중후반에서 20대 초반인 듯 앳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중국을 비롯 국내 네티즌들은 영상 속 소녀들을 가리켜 '북한판 소녀시대'라는 식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네티즌들 사이에서는 북한의 조선만수대공연단 무용배우 조명애, 조선(북한)응원팀 대장 정미향, 캄보디아 주재 북한 냉면식당 종업원 '북한 김태희', '피바다가무단' 배우 리정란 등이 북한 국보급 미녀 명단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컨슈머타임스 유경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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