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스페셜 '9급 공무원' 젊은이들의 울부짖음 안 들리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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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스페셜 '9급 공무원' 젊은이들의 울부짖음 안 들리는가?
  • 김동완 기자 dwkim@cstimes.com
  • 기사출고 2011년 07월 02일 21시 4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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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갈수록 치열해지는 취업, '소리 없는 전쟁터' 노량진의 모습이 공개되어 오늘을 살아가는 현실을 잘 투영했다.

7월1일 방송된 MBC 스페셜 '나는 9급 공무원이 되고 싶다'에서는 청년실업이 200만 명에 달하는 극심한 취업 난 속에서 9급 공무원을 향한 꿈을 포기하지 않는 우리 시대 청년들의 모습을 그려냈다.

이날 방송에서는 노량진에서 9급 공무원 시험을 준비하는 청년들의 일상을 보여주며 우리 사회가 직면한 심각한 취업난의 현실을 여실히 보여줬다. 

특히 9급 공무원 시험을 위해 대학교를 휴학하고 부산에서 상경한 송민규 씨의 사연이 공개돼 안타까움을 전하기도 했다. 송모 씨는 노량진의 한 학원에서 칠판 닦는 아르바이트를 하며 생계를 유지하고 있다.

송모 씨는 "20대 남자가 두려워하는 게 불확실한 미래라고 하는데 합격을 하게 되면 향후 몇십 년은 보장된 미래가 있다"며 심경을 고백했다.

컨슈머타임스 김동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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