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구미지역 해평정수장의 단수사태는 폭우로 인한 노후 송수관로의 이음부 파손이 원인인 것으로 드러났다.
노컷뉴스의 보도에 따르면 수자원공사는 2일 상류 가물막이 공사를 끝내면서 사고지점의 용수관로를 1차 육안으로 확인한 결과 3개의 관로 이음부위가 파손으로 인해 이탈하면서 누수가 발생한 것으로 원인을 찾았다고 밝혔다.
수자원공사 관계자는 "이음부가 이탈된 관로는 다른 관로에 비해 노후한 상태였으며,폭우로 인해 노후관로 부위가 파손,이탈되면서 누수가 발생한 것으로 보인다"라고 말했다.
그러나 주일인 3일 다시 비가 많은 비가 올 경우 파손된 용수관로 교체작업이 늦어져 복구에 시간이 걸릴 전망이어서 완전 복구까지는 1개월 정도를 예상하고 있다.
컨슈머타임스 최미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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