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엔 여교사가 학생의 이모로부터 폭행을 당해 파문이 일고 있다.
1일 전북 A초등학교 관계자는 "지난달 30일 오후 B여교사가 '학생의 이모에게 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했다"고 주장했다.
이 학교의 관계자는 "아이들이 모두 하교한 후 이모가 교실로 찾아와 머리채를 잡아 흔들고 상처가 남지 않을 곳만 때렸으며, 화장실로 끌고 가는 것을 버티기 위해 실랑이를 벌이다 상처를 입는 일이 발생했다"는 교사의 주장을 전했다.
또 "교사는 사건 직후 인근 지구대에 신고를 했으나 아무도 이를 목격한 사람이 없고, 가해자도 폭행을 부인해 이를 증명하는데 어려움이 있다"고 전했다.
이어 "B교사는 30일 오후부터 인근 병원에서 입원 치료를 받고 있다"고 전하며 정신적인 충격에서 못 벗어나고 있다.
컨슈머타임스 이건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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