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휴양림 2선] 숲속 음이온 한 움큼에 쌓였던 피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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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휴양림 2선] 숲속 음이온 한 움큼에 쌓였던 피로가…
  • 유경아 기자 kayu@cstimes.com
  • 기사출고 2011년 07월 01일 11시 4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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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이 다가왔다.

인파가 붐비는 바닷가 해수욕장보다 산 속의 청정한 공기를 마시며 가족과 함께 오봇하게 보낼수 있는 자연휴양림은 어떨까?

가족단위로 등산과 더불어 물놀이 시설에 오토캠핑장까지 잘 갖춰져 '산속의 바닷가'에서 호젓함을 맛 볼 수 있다.

최근 개장한 휴양림 2곳을 소개한다.

◇충북음성 '백야 자연휴양림' 개장

음성군에 따르면 녹음이 울창한 백야저수지 주변 75㏊에 2009년부터 71억2500만원을 들여 조성한 자연휴양림은 33㎡-94.7㎡ 크기의 숲속의 집 9채(21실)를 갖추고 주말과 성수기의 경우 5만-18만원(비수기 30% 할인. 음성군민 20-50% 할인)에 이용할 수 있다.

피서객들은 완만한 코스의 등산로(5.6㎞)를 따라 가족 단위 산행도 즐길 수 있으며, 물놀이장과 오토캠핑장을 이용할 수 있다.

   
 
가까운 거리에는 낚시객들을 위한 백야저수지와 사정저수지를 비롯해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 생가와 기념관 등이 있는 평화랜드 ▲185개국 위인 석상 1천여점으로 꾸며진 큰바위얼굴 조각공원 ▲감우재 전적지 ▲철박물관 등도 부근에 위치해 있다.

군 관계자는 "음성은 3개의 고속도로가 관통하는 등 교통여건이 좋아 수도권은 물론 전국 어디서나 1-2시간대에 접근이 가능하다"면서 "가족과 함께 휴양을 즐기려는 관광객들이 많이 찾아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용 문의와 예약은 휴양림 홈페이지(www.baekya.kr)나 관리사무소(☎ 043-871-3833, 878-2556)로 하면 된다.

◇보성군 제암산 자연휴양림 3단폭포 '장관'

보성군 웅치면 대산리에 위치한 제암산자연휴양림의 주변에 계곡 물이 불어나면서 자연스럽게 3단 폭포가 형성 되어 장관을 이루고 있다.

   
 
해발 807m의 제암산 자락에 위치한 제암산자연휴양림은 보성군이 직접 운영하며, 해마다 20여만 명이 찾는 전국 최고의 숲속 휴양지이다.

특히 숲속의 집 6동과 세미나 시설을 갖춘 제암휴양관 11실의 객실마다 편백나무벽, 천정형 에어컨, 편백나무 침대, 냉장고, TV, 비데, 목화솜 침구 등이 비치되어 있어 가족과 함께 시원한 여름휴가를 보내기에 더 이상 좋은 곳도 없다.

컨슈머타임스 유경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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