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직원 11만4000명 돌파…'사상 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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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직원 11만4000명 돌파…'사상 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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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이연경 기자] 삼성전자의 국내 직원 수가 11만4000명을 돌파해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셀트리온제약의 올해 3분기 영업이익은 13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22% 증가했다.

CJ ENM이 영화 '라라랜드' 제작사인 미국 엔데버 홀딩스 콘텐츠 파트너의 지분 80%를 인수한다.

현대차는 5045억원 규모의 자사주를 매입한다.

◆ 삼성전자, 직원 11만명4000명 돌파…'사상 최대'

삼성전자는 회사의 3분기 말 기준 국내 직원 수가 11만4373명으로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고 지난 15일 공시했다.

삼성전자는 올해 △1분기 10만6877명 △2분기 11만1683명 △3분기 11만4373명 등 고용을 꾸준히 늘리고 있다. 전년 말(10만8998명)과 비교하면 4.9%(5375명)이 증가했다.

또한 연구개발 투자 비용도 최대치를 기록했다. 해당 비용은 올해 3분기 누적 기준 16조1857억원을 기록해 작년 같은 기간(15조8971억원)보다 1.8%(2886억원) 증가했다.

◆ 셀트리온제약, 3분기 영업이익 130억원…전년비 122% 증가

셀트리온제약이 올해 3분기 재무제표 기준 매출액 909억원, 영업이익 130억원, 당기순이익 89억2000만원을 기록했다고 지난 15일 밝혔다.

매출은 38.8%,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122.3%, 122.7% 증가하며 전년 대비 2배 이상 성장한 수치를 기록했다. 특히 올해 3분기까지 누적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2751억9000만원, 392억7000만원으로 이미 지난해 전체 매출액 2355억원과 영업이익 236억원을 뛰어넘었다.

주력 제품인 고덱스가 약 178억 이상의 매출을 올린 가운데 올해 본격적으로 판매를 시작한 당뇨병치료제 '네시나', '엑토스', 고혈압치료제 '이달비' 등 품목이 꾸준한 매출을 올리며 성장을 이끌었다.

◆ CJ ENM, '라라랜드' 제작사 엔데버콘텐츠 1조원에 인수

CJ ENM은 이사회에서 미국 특수목적법인 계열사(CJ ENM USA) 유상증자에 참여해 주식 7만9211주(100%)를 9351억원에 취득하기로 했다고 지난 19일 밝혔다. 주식 취득 예정일은 다음 달 31일이다.

특수목적법인(CJ ENM USA INC)이 설립한 CJ ENM USA 홀딩스 LLC는 이날 9152억원에 미 콘텐츠제작업체인 엔데버 콘텐츠(Endeavor Content Parent, LLC)를 인수하기 위해 IMG 월드와이드(Worldwide, LLC)와 지분매매 계약을 체결했다.

◆ 현대차, 5045억원 자사주 매입…"주주가치 제고"

현대차는 5045억원 상당의 자사주를 취득한다고 지난 18일 공시했다. 현대차는 주식 발행 총수의 1%에 해당하는 총 276만9388주(보통주+우선주)를 19일부터 내년 2월 18일까지 매입할 계획이다.

현대차는 "주주가치 제고 노력의 일환으로 자사주 매입을 추진한다"며 "보유 자사주는 중장기적 관점에서 주주 환원 정책 강화를 위해 활용할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현대차가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자사주를 매입하는 것은 2019년 12월 3000억원 규모 매입 이후 23개월 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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