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타임스 이연경 기자] 19일 저녁 지구 그림자가 달의 대부분을 가리는 부분월식을 볼 수 있다. 올해 마지막 천문 관련 이벤트다.
한국천문연구원에 따르면 이번 월식은 19일 오후 4시 18분 24초부터 시작되는데, 우리나라에서는 달이 오후 5시 16분에 뜨므로 월출 이후부터 볼 수 있다.
이때 달은 절반가량 지구 그림자에 가려진 채 뜰 예정이다. 다만 이때는 달이 구름에 약간 가린 것으로 보이고, 달이 완전히 떠올라야 가려진 모습을 볼 수 있다. 오후 6시 2분 54초에 최대로 달의 97.8%가 가려지고, 오후 7시 47분 24초에 종료된다.
다음 월식은 내년 11월 8일로 예정된 개기월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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