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글아이(EAGLE EYE)'가 정부ㆍ지자체ㆍ공공기관 등의 법인카드 부당 사용 근절을 위한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다.
지난 2009년 출시된 이글아이는 KT&G, 한국인삼공사, 에너지관리공단, 한국오츠카제약, 포항시청에 구축을 완료한 법인카드 감사 시스템이다.
시스템은 ▲ 1회 결제금액 제한을 피하기 위한 '가맹점 중복사용' ▲ 골프장, 유흥업소 등 '감사대상 업종에서의 결제' ▲ 휴일 및 심야 사용 ▲ 근무지 이외 지역 사용 등 법인카드 부당사용을 모니터 할 수 있는 기능을 갖추고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또 부당 사용 사례 적발 시 실시간으로 감사담당자에게 전자우편을 발송하고 국고예산계좌 모니터링 및 법인카드 사용과 관련된 다양한 보고서(부서별, 업종별, 개인별)를 생성해 담당자들의 수작업을 최소화 했다고 덧붙였다.
회사 관계자는 "시스템 보급 및 마케팅 활성화를 위해 공공기관 솔루션 전문기업 'K4M'과 제휴를 체결했다"며 "공공기관, 지자체 등 법인카드 감사시스템 시장을 넓혀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컨슈머타임스 유경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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