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보증권, '교보신기술투자조합1호' 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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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보증권, '교보신기술투자조합1호' 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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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이연경 기자] 교보증권은 교보생명과 손잡고 '교보신기술투자조합1호'를 결성한다.

신기술사업금융업은 신기술 기반의 중소/벤처기업에 투자하는 것이다. 교보증권은 올해 8월 금융감독원에서 '신기술사업금융업' 등록을 완료했다.

'교보신기술투자조합1호'는 교보그룹의 디지털 전환에 맞춰 '기업주도형 벤처캐피탈(CVC)'를 추진하기 위한 초석이다. 운용총괄은 우리글로벌자산운용, 하나대체투자자산운용 등 출신의 VC투자 전문가인 교보증권 VC사업부 신희진 이사가 맡는다. 투자규모는 총 2000억원으로 교보증권이 위탁운용사(GP)로 250억원을, 교보생명이 출자자(LP)로 1750억원을 각각 투자한다.

이 펀드는 11월 30일 결성총회를 거쳐 8년간 운용되며 유망기업 발굴 및 투자를 위해 진행된다. 투자대상은 그룹디지털 전략과제인 문화/콘텐츠, 금융투자, 교육, 헬스케어 영역과 본업 경쟁력 강화 및 미래 신 성장동력 확보를 위한 업무지능화/자동화, IT인프라 영역이다.

안조영 교보증권 경영기획실장은 "그룹의 미래 사업 방향에 부합하는 혁신기업에 대한 모험자본 공급을 지속 확대해 동반성장이 가능한 투자 생태계 확장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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