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타임스 이연경 기자] 15일 코스피는 외국인과 기관의 매수세에 전 거래일보다 30.72포인트(1.03%) 오른 2999.52에 거래를 마쳤다.
지수는 전장보다 20.88포인트(0.70%) 오른 2,989.68에서 출발해 강세 흐름을 이어갔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3995억원, 4167억원을 순매수했다. 특히 외국인은 지난 11일부터 3거래일 연속 매수 우위를 유지했다. 반면 개인은 8150억원을 순매도했다.
이날 삼성전자(1.13%)와 SK하이닉스(4.23%)는 반도체주 투자심리 개선에 힘입어 큰 폭으로 올랐다. 특히 SK하이닉스 종가는 11만1000원으로 지난 8월 10일(11만2500원) 이후 3개월 만에 11만원대를 탈환했다.
또 셀트리온(9.13%)은 코로나19 항체 치료제 '렉키로나'가 유럽연합(EU)의 승인을 받으면서 급등했다. 같은 바이오 업종 삼성바이오로직스(3.72%)도 동반 상승했다.
코스닥 지수는 전장보다 19.96포인트(1.98%) 오른 1029.03에 장을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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