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의회, 내년 본회의 수어통역 서비스 제공…"정치참여 확대"
상태바
양주시의회, 내년 본회의 수어통역 서비스 제공…"정치참여 확대"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컨슈머타임스=임새벽 기자] 양주시의회(의장 정덕영)가 청각·언어장애인의 정치 참여를 확대하고자 내년부터 수어통역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9일 밝혔다.

이날 양주시수어통역센터(센터장 김정수)와 업무협약을 체결한 시의회는 내년 1월에 열리는 본회의부터 수어통역 서비스를 시민에게 제공할 예정이다.

2022년은 32년 만에 전부개정된 지방자치법이 본격 시행되면서 지방의회의 권한과 위상이 높아지면서 실질적인 자치분권시대가 열리는 해이다. 

시의회도 자치 확대와 분권 확립을 선도하는 의회를 의정목표로 내걸고 새로운 자치분권시대 준비사항을 점검하고 있다.

이번 협약으로 홈페이지와 유튜브 채널에서 편집 없이 실시간 중계하는 본회의에 대해 청각·언어장애인의 정보 접근성이 높아질 것을 기대하고 있다.

정덕영 의장은 "양주시의회는 2022년 실질적 자치분권시대를 여는 역사적 전환점을 앞두고 있다"며 "이러한 시점에서 배려계층을 위한 정치 참여기회 확대와 정보 접근성 향상은 매우 의미있는 일이다"고 말했다.

시의회 관계자는 "수어통역 서비스가 안정기에 접어들면 특별위원회(행정사무감사 및 조사, 예·결산) 등에도 확대 도입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투데이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