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진기업, 친환경 녹색자재 유통…녹색건축 확산 기여
상태바
유진기업, 친환경 녹색자재 유통…녹색건축 확산 기여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지난해 한국친환경녹색자재협회에 가입해 정회원사로 활동하고 있는 유진기업.
지난해 한국친환경녹색자재협회에 가입해 정회원사로 활동하고 있는 유진기업.

[컨슈머타임스 이연경 기자] 유진기업이 친환경 녹색자재를 유통하는 등 한국친환경녹색자재협회 정회원사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고 10일 밝혔다.

한국친환경녹색자재협회는 지난해 10월 출범한 비영리단체로, 정부의 그린뉴딜 정책과 기업의 ESG경영 흐름에 맞춰 친환경 자재 산업의 발전을 도모한다.

유진기업은 온실가스 배출을 저감할 수 있는 고강도 레미콘과 저탄소 레미콘 개발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유진기업은 지난 2011년부터 HVMA(High Volume Mineral Admixture) 고강도 레미콘 실용화 기술 개발을 진행하며 다양한 특수 콘크리트를 개발·상용화했다. HVMA는 레미콘에서 시멘트 사용량을 10% 이하로 줄이는 대신 산업부산물인 고로 슬래그 미분말(제철부산물)와 플라이 애시(발전부산물) 같은 혼화재의 비중을 높여 탄소발생량을 최대 80% 감축한다. 2018년에는 레미콘 업계 최초로 '25-24-150'과 2019년 '25-21-150' 레미콘 규격에 대해 저탄소제품 인증을 획득했다.

유진기업은 현재까지 13개의 환경성적표지, 6개의 저탄소제품 인증을 보유하고 있다. 환경부 산하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이 주관하는 환경성적표지(EPD; Environmental Product Declaration)는 제품 및 서비스의 환경성 제고를 위해 제품 및 서비스의 원료채취, 생산, 수송·유통, 사용, 폐기 등 전과정에 대한 환경영향을 계량적으로 표시하는 제도다. 1단계 탄소발자국과 환경성적, 2단계 저탄소제품 인증으로 구성된다.

유진기업 관계자는 "친환경 제품 유통 구매체계 구축에 지속적으로 힘쓸 계획"이라며 "최근에는 음식물 처리기, 환기시스템, 절수형 양변기 등 중소기업 제조 친환경 상품을 발굴하고, 건설사에 기존 건자재 상품과 함께 공급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투데이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