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생들의 등록금이 엉뚱한 곳으로 '펑펑' 새고 있다.

MBC 시사프로그램 'PD수첩'에서는 지난 28일 경기도 여주군에 위치한 여주대학교의 법인카드 사용 내역을 공개하면서 이 학교 이사진들의 무분별한 등록금 사용 실태를 고발했다.

지난 5년간 여주대학에서사용된 법인카드의 사용 내역을 분석한 결과 학생들의 등록금이 무분별하게 이용되고 있음이 드러났다.

특히 법인카드 사용 내역에는 일반 음식점, 목욕탕, 백화점은 물론 유흥업소까지 결제되어 있었다.

이에 대해 학교 측에서는 정확히 누가 어떻게 사용했는지에 대해 공개를 꺼렸다.

컨슈머타임스 김동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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