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진공, 관광공사-전상연과 '위드 코로나 전통시장 활성화' 맞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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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진공, 관광공사-전상연과 '위드 코로나 전통시장 활성화' 맞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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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 전통시장-관광지 연계 관광상품 개발, 전통시장 관광활성화 컨설팅·교육,
마케팅·홍보 위해 3개 기관 업무협약 체결
11월 전국 20여개 시장 대상'관광바우처'지원 사업을 시작으로
2022년부터는 지원 규모 확대하여 운영 계획
11월 5일 서울마포드림스퀘어에서 소진공-한국관광공사-전국상인연합회가 위드코로나 시대 전통시장 활성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왼쪽부터) 정동식 전국상인연합회장, 소진공 조봉환 이사장, 한국관광공사 사장 안영배.
11월 5일 서울마포드림스퀘어에서 소진공-한국관광공사-전국상인연합회가 위드코로나 시대 전통시장 활성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왼쪽부터) 정동식 전국상인연합회장, 소진공 조봉환 이사장, 한국관광공사 사장 안영배.

[컨슈머타임스 안우진 기자]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사장 조봉환, 이하 소진공)와 한국관광공사(사장 안영배, 이하 KTO), 전국상인연합회(회장 정동식, 이하 전상연)은 5일 '위드 코로나 시대 전통시장 경쟁력 제고 및 고객 유입 촉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조봉환 이사장과 한국관광공사 안영배 사장, 전국상인연합회 정동식 회장 등 관계자 15명이 참석했다. 

이번 업무협약으로 소진공과 KTO, 전상연은 각 사가 보유한 노하우와 자원을 활용해 △전통시장 관광 바우처 운영 △전통시장-관광지 연계 상품개발 △특성화시장 관광 활성화 컨설팅 등에 나선다. 

먼저 첫 번째 협력 사업으로 '전통시장 관광 바우처'를 11월 중 진행한다. '전통시장 관광 바우처'는 전통시장, 관광 전문가들이 선정한 전국 20개 전통시장을 대상으로 운영한다. 

바우처는 지역 관광명소, 관광안내소 등에서 개인에게 5천원권 1매를 배포하며 해당 전통시장에서 2021년 12월 20일까지 사용할 수 있다. 관광객들의 활발한 이벤트 참여로 기간 내 바우처가 소진될 경우 조기 종료할 예정이다.   

더불어 전통시장을 대상으로 관광객 유치를 위해 관련 전문가를 통해 교육과 컨설팅도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이번 협업과 연계해 각 기관은 '위드 코로나' 시대를 맞아 전통시장 활력 증진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은 ㈜코레일관광개발과 함께 전통시장과 철도를 연계한 팔도장터 관광열차 지원 사업을 운영 중이며 지난 10월 위드 코로나 전환에 대비해 백신 접종자 2천명을 대상으로 여행 상품 할인 프로모션을 진행한 바 있다.

한편 한국관광공사는 11월 8일부터 11월 30일까지 해당 기간 중 소진공, 코레일, ㈜롯데호텔(11개 지점), 전국 14개 지자체 및 전통시장 상인회 등과 공동으로 '전통시장 가는 달, 시장이 여행이 되다!' 캠페인을 온·오프라인으로 전개한다.

주요 이벤트로는 전통시장 방문 바우처 받고(1인 1매, 5천원) 시장가기, 롯데호텔과 함께하는 Join the 'Market Tour!', 전통시장 방문 및 바우처 사용 인증하고 경품받기 이벤트 등이다.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조봉환 이사장은 "이번 협약이 코로나19로 침체된 전통시장에 활기를 불어넣는 기회가 됐으면 한다"며 ''위드코로나 시대를 맞이해 고객이 믿고 찾을 수 있는 전통시장이 되도록 전통시장의 위생·방역 활동을 더 철저히 실시하겠다"고 말했다. 

한국관광공사 안영배 사장은 "관계기관과의 지속적인 협업 확대로 우리의 전통시장이 내국인은 물론 외국인에게도 편리하고 매력적인 관광자원으로 거듭나도록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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