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출처=김미루 홈페이지 Miru Kim |
도올 김용옥의 딸이자 누드 아티스트인 김미루(30)씨가 터기 이스탄불에서 누드 사진을 찍다가 경찰에 체포된 것으로 알려졌다.
24일(현지시간) 터키 일간지 '휘리옛(Hurriyet)'에 따르면 한국계 미국인인 김씨는 최근 이 지역 이슬람 사원에서 나체로 촬영을 하던 중 주민의 신고로 터키 경찰에 붙잡혔다.
지난해 3월에도 이스탄불에서 같은 작업을 한 바 있는 김씨는 현지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경찰이 다가왔을 때 무서웠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도올의 딸로 잘 알려져 있는 김씨는 세계 각지를 돌아다니며 누드 사진을 찍는 예술가로, 지난 2004년부터 나체로 사진이나 영상에 직접 출연한 작품을 만들고 있다.
김씨는 어렸을 때부터 겪었던 강박장애를 극복하기 위해 이 작업을 시작해 런던과 뉴욕, 파리, 서울 등에서도 같은 콘셉트로 사진을 찍어 온 것으로 알려졌다.
컨슈머타임스 강윤지 기자
저작권자 © 컨슈머타임스(Consumertime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