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서구, 대형폐기물 간편 배출 서비스 '빼기' 도입·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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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서구, 대형폐기물 간편 배출 서비스 '빼기' 도입·운영
  • 박완희 기자 wanhee@cstimes.com
  • 기사출고 2021년 11월 01일 22시 3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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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박완희 기자] 강서구가 이달부터 스마트폰으로 간편하게 대형폐기물을 배출할 수 있는 모바일 앱 '빼기'를 도입, 운영한다고 1일 밝혔다.

그동안 대형폐기물을 처리하기 위해선 구청 홈페이지에서 인터넷 배출신고를 하거나 동 주민센터에서 대형폐기물 스티커를 구매한 뒤 부착해 배출해야 하는 불편함이 있었다.

이에 구는 주민들이 쉽고 간편하게 대형폐기물을 처리할 수 있도록 스마트폰을 활용한 폐기물 배출신고 서비스를 도입하기로 했다.

'빼기'는 대형폐기물 배출 시 사진 한 장으로 배출 신고에서 결제까지 한 번에 처리 가능한 모바일 앱 서비스로, 스마트폰 '플레이스토어(Android)' 또는 '앱스토어(iOS)'에서 무료로 내려받을 수 있다.

앱에 배출장소를 입력하고 배출품목을 촬영해 올리면 앱이 사물인식 AI 기능을 통해 폐기물의 견적을 산출하고, 사용자는 금액을 확인한 뒤 모바일로 결제하면 된다.

결제가 완료되면 생성된 배출번호가 구에 전달돼 별도 신고필증 없이 간편하게 폐기물을 배출할 수 있으며, 이후 폐기물이 처리되는 과정도 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아울러 해당 앱은 대형폐기물을 운반해주는 방문수거 '내려드림' 서비스, 중고재활용센터와의 연계를 통해 중고 가구와 전자제품 등의 거래를 돕는 '중고매입' 서비스 기능도 갖췄다.

노현송 강서구청장은 "이번 서비스 도입을 통해 주민의 불편함을 줄이고 자원 순환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주민 편의를 높이는 행정 서비스를 마련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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