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파구 '제6회 송파나루 문화제'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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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파구 '제6회 송파나루 문화제' 운영
  • 박완희 기자 wanhee@cstimes.com
  • 기사출고 2021년 10월 30일 08시 5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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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박완희 기자] 송파구가 '위드 코로나'를 앞두고 다음달 4일까지 송파1동에서 '제6회 송파나루 문화제'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그간 매년 열려오던 '송파나루 축제'를 '문화제' 형식으로 개편해 지난 29일부터 새롭게 선보인 이번 송파나루 문화제는 1부와 2부로 나눠 진행된다.
 
1부는 사진전을 비롯한 문화전시로 송파근린공원 일대에서 진행된다. '송파둘레길 사진전'에선 둘레길의 풍경과 송파1동 둘레길지킴이들의 사진이 담긴 아트큐브를 만날 수 있다.

상대적으로 송파둘레길 접근이 어려운 송파1동의 지리적 특성을 고려해 주민들이 일상 속 예술작품을 통해 둘레길의 정취를 감상할 수 있도록 했다.
 
이와 함께 거대한 크기의 '쓰레기 피라미드'도 선보여, 송파1동의 하루 평균 재활용 쓰레기 배출량의 33%인 5톤 규모의 재활용품 더미를 압축한 피라미드가 전시됐다.

또 '지구가 많이 아파요!'를 주제로 지구온난화와 환경오염의 심각성에 대해 다시 한 번 경각심을 가질 수 있는 시간이 마련됐다.
 
2부에선 '송파나루 마을 안녕 기원제'가 열려, 이날 오후 송파여성문화회관에서 코로나19로 지친 주민들을 위로하고 소상공인의 재기를 염원하는 마음을 담은 기원제가 진행됐다.
 
또 최근 인기 방송프로그램 '풍류대장', '미스터트롯' 등에 출연한 소리꾼 윤대만의 초청 공연도 이어졌다. 방역 수칙 준수에 따라 사전 녹화로 진행된 마을 안녕 기원제는 송파TV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유됐다.
 
박성수 송파구청장은 "이번 문화제는 모두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구민들이 하루빨리 안전한 일상을 회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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