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제철, 3분기 영업이익 8262억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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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제철, 3분기 영업이익 8262억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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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년 동기 比 영업이익 2374% 증가, 영업이익률은 14.1% 기록
▲ 현대제철 당진제철소.
▲ 현대제철 당진제철소.

[컨슈머타임스 김충식 기자] 현대제철이 28일 공시를 통해 2021년 3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31.3% 증가한 5조 8602억 원, 영업이익은 2374% 증가한 8262억 원을 달성했다고 발표했다.

영업이익률 또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큰 폭으로 상승한 14.1%를 기록하며 두 자릿수 이익률을 기록했다.

현대제철은 이 같은 결과에 대해 "원자재 가격 상승을 반영한 적극적인 판매단가 정책과 함께 글로벌 프리미엄 제품 판매 확대를 통한 수익성 개선 노력이 주효했기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올 3분기까지 글로벌 프리미엄 제품의 판매실적은 약 618만톤으로 전체 판매량 중 43%를 차지했다. 글로벌 프리미엄 제품은 자동차 강판, 조선용 후판, 고강도 철근 등 고수익 제품들을 일컫는다.

이날 발표에서 현대제철은 철강시황에 대한 긍정적인 전망을 유지했다. 내년도 세계경제 경기회복세가 소폭 둔화됨에도 철강수요는 선진국을 중심으로 꾸준히 증가할 것으로 보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건설, 자동차, 조선 등 수요산업 회복 기조가 이어지면서 철강 수요 강세도 유지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어 이에 따라 실적호조가 계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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