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구 '찾아가는 공동주택 자전거 수리센터' 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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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동구 '찾아가는 공동주택 자전거 수리센터' 서비스
  • 박완희 기자 wanhee@cstimes.com
  • 기사출고 2021년 10월 01일 12시 0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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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박완희 기자] 성동구가 다음달까지 지역 내 공동주택 단지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공동주택 자전거 수리센터'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30일 밝혔다. 

각 공동주택 내 적정 장소에 마련된 임시 수리센터에서 자전거수리 전문업체가 직접 타이어 공기 주입, 체인오일 등 기본사항에 대해 점검하며 펑크 수리 등 간단한 수리를 제공한다. 수리는 모두 무상으로 이뤄지며 부품비용만 부담하면 부품교체 서비스도 받을 수 있다. 

구는 자전거 이용자를 위해 찾아가는 공동주택 자전거 수리센터 희망 단지를 모집하고 선정된 총 10개 공동주택을 대상으로 다음달 말까지 5주간 매주 화, 목요일 총 10회에 걸쳐 단지별 순회 운영할 예정이다. 

구는 자전거 이용자를 위해 2017년부터 전 구민을 대상으로 '자전거 보험' 가입과 진단위로금 등 높은 수준의 보장항목으로 자전거 이용 활성화에 앞장서 왔다.  

또 지난 4월엔 아차산로, 광나루로 등 총 8620㎞ 구간에 픽토그램 싸인 블록을 설치해 자전거 이용자와 보행자의 안전거리를 유지하도록 했다. 더불어 자전거 이용수요가 많은 성수역과 뚝섬역 사이에는 자전거보관대 약 450여대를 신설 및 교체해 이용자의 편의를 높였다. 

앞으로도 구는 친환경 교통수단인 자전거 타기 활성화를 위해 적극적인 생활 밀착 서비스를 추진하며 코로나 시대 구민들의 건강하고 안전한 외부활동을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녹색 교통수단인 자전거 이용자가 지속적해서 증가하고 있다"며 "이번 서비스를 통해 가까운 곳에서 자전거 점검을 받으시고 구민이 건강하고 안전하게 자전거를 이용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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