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도날드, 국내 최초 탠덤 DT 적용…"차량 2대 동시에 주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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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도날드, 국내 최초 탠덤 DT 적용…"차량 2대 동시에 주문"
  • 이화연 기자 hylee@cstimes.com
  • 기사출고 2021년 09월 30일 17시 3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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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이화연 기자] 한국맥도날드가 국내 최초로 '탠덤 드라이브 스루(DT)' 방식을 도입한 경기광주DT점을 오픈한다.

맥도날드가 이번에 선보인 탠덤 DT는 2대의 차량이 동시에 맥드라이브를 이용할 수 있는 플랫폼이다. 최소한의 대면 접촉을 통해 소비자 안전을 지키고 더욱 빠른 속도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적용하게 됐다.

경기광주DT점은 맥도날드의 친환경 경영 의지도 엿볼 수 있다. 맥카페 커피박을 활용한 안전 난간, 종이 사용량을 줄인 디지털 메뉴 보드, 리사이클 가능한 외장재 등이 도입됐다. 맥도날드는 향후 친환경 매장 도입을 확대하며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을 발전시켜 나갈 방침이다.

맥도날드는 1992년 부산 해운대점에 국내 최초로 드라이브 스루 플랫폼 '맥드라이브'를 도입했으며 현재 전체 매장의 약 60%가 맥드라이브를 운영 중이다.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로 비대면 소비를 선호하는 소비자가 늘면서 지난해 약 4300만대의 차량이 맥드라이브를 이용했으며 매출은 전년 대비 23% 증가했다.

맥도날드 관계자는 "신속함과 간편함을 선호하는 국내 소비자들의 라이프 스타일을 고려해 드라이브 스루 플랫폼에 선제적인 투자를 지속해 온 것이 맥드라이브의 성공을 이끌었다"며 "앞으로도 빠르게 변화하는 소비자 니즈와 라이프 스타일을 반영해 탠덤 DT와 같이 혁신적인 플랫폼과 서비스를 국내 시장에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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