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아오른 한반도' 휴식시간제로 폭염 피해 막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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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아오른 한반도' 휴식시간제로 폭염 피해 막는다
  • 강윤지 기자 yjkang@cstimes.com
  • 기사출고 2011년 06월 21일 09시 4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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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에 이어 21일에도 폭염주의보가 발효된 가운데 정부는 소방방재청 총괄로 폭염피해 대책을 발표했다.

내용에 따르면 폭염 특보시 고용노동부는 야외 등 폭염에 취약한 사업장에 대해 근로자 건강보호에 관한 행정지도를 강화한다. 또 건설현장에서 무더운 오후 시간에 휴식하는 폭염 휴식시간제를 실시하도록 지도한다.

소방방재청은 전 구급대에 얼음팩과 얼음조끼 등 관련 장비를 갖추고 대기한다. 보건복지부는 독거노인과 노약자의 건강관리 방안을 만들고 노인돌보미 등이 수시로 안부를 확인하도록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교육과학기술부는 폭염주의보시 학교 단축수업을 검토하고 학생들의 체육활동 등 실외 및 야외활동을 자제시킨다. 폭염경보가 발령되면 등하교 시간을 조절하고 임시휴업 등의 지침도 내린다는 방침이다.

국토해양부는 철도시설 안전관리 등에 집중하고, 식품의약품안전청의 경우 대형 식중독을 예방하기 위해 집단급식소와 피서지 음식점에 대한 위생관리를 철저히 진행한다.

이와 더불어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국민의 자발적인 폭염 피해예방을 위해, 폭염대비 홍보동영상을 대형 전광판·지하철 등 다중이용시설에서 방영, 행동요령을 다양한 매체를 통해 홍보할 계획이다.

컨슈머타임스 강윤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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