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타임스 이연경 기자] K-Beauty(케이 뷰티) 글로벌 E-커머스 플랫폼 전문기업 실리콘투는 지난 14~15일 일반투자자 대상 공모주 청약을 실시한 결과 경쟁률이 1700대 1로 집계됐다고 16일 밝혔다.
청약 증거금은 약 11조4759억원, 청약 건수는 53만 8496건을 기록했다. 앞서 진행한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에서 공모가를 희망 밴드(2만3800원~2만7200원) 최상단인 2만7200원으로 확정한 바 있다.
실리콘투는 글로벌 기업과 개인 고객에게 K-뷰티 제품을 판매하는 자체 E-커머스 플랫폼 '스타일코리안닷컴'을 구축해 운영 중이다. 이를 기반으로 재고관리, 마케팅, 배송 등 K-뷰티 유통과 관련된 모든 단계의 솔루션을 제공한다.
김성운 실리콘투 대표이사는 "실리콘투가 구축한 자체 플랫폼의 공유가치를 확대해 한국 브랜드사들이 해외에 쉽게 진출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겠다"며 "K-뷰티를 넘어 K-브랜드를 선도하는 기업으로 도약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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