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천구, 우유팩 분리배출함 추가설치… 새 우유 교환해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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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천구, 우유팩 분리배출함 추가설치… 새 우유 교환해줘
  • 박완희 기자 wanhee@cstimes.com
  • 기사출고 2021년 09월 09일 08시 1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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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박완희 기자] 양천구가 환경오염을 방지하고 재활용자원 회수를 활성화하기 위해 'IoT 종이팩 분리배출함'을 목3동 5개소에 추가 설치하고 이달부터 본격 운영 중이라고 8일 밝혔다.
 
재활용 가치가 높은 종이팩은 일반 폐지와 분리배출하는 것이 원칙이나 대부분 혼합해서 버리는 경우가 많아 재활용 자원 중 종이팩 회수율이 매우 저조한 실정이다.
 
이에 구는 주민의 분리수거 참여를 유도해 종이팩의 재활용률을 높이고자 관내 2개소(해누리타운, 목2동 주민센터)에 설치돼 있던 IoT 종이팩 분리배출함을 목3동 관내 5개소에 추가 설치해 운영하기로 했다.
 
목3동에 추가된 곳은 ▲한두어린이공원 스마트도서관 ▲목동누리공원 스마트도서관 ▲목3동 도시재생지원센터 ▲보듬이어린이집 ▲공원어린이집 등 총 5곳이다.
 
해당 분리배출함을 이용하려면 스마트폰에 '오늘의 분리수거' 앱을 설치한 뒤 이용자 QR코드를 인식시키고 종이팩에 부착된 바코드를 기기에 태그한 뒤 배출함에 투입하면 된다.
 
포인트를 받을 수 있는 대상은 우유팩, 두유팩 등의 종이팩이며 내용물이 없는 상태에서 건조 후 배출해야 한다. 종이팩 1개당 10포인트가 쌓이고, 100포인트가 쌓이면 200㎖ 우유 1개로 교환할 수 있다.
 
김수영 양천구청장은 "그동안 낮은 종이팩의 재활용률을 높이는 방법에 대해 고민해왔다"며 "이번에 설치된 분리배출함을 통해 환경도 보호하고 포인트도 받는 일거양득의 효과를 체험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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