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포구, 연세대와 함께하는 '초등학생 중국어 교실' 수강생 모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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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포구, 연세대와 함께하는 '초등학생 중국어 교실' 수강생 모집
  • 박완희 기자 wanhee@cstimes.com
  • 기사출고 2021년 09월 08일 00시 1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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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박완희 기자] 마포구가 오는 4일까지 '마포구-연세대학교가 함께하는 온라인 초등학생 중국어 프로그램' 수강생을 모집한다고 7일 밝혔다.

구가 2년 전부터 연세대와 관‧학 협력을 통해 진행해온 중국어 교실은 연세대 소속 중국어 원어민과 한국인 전문 강사의 병행 수업으로 진행된다.

수업 기간은 다음달 12일부터 오는 12월 16일까지로 총 10회 진행되며, 올해 프로그램은 화요일반 24명, 목요일반 24명 총 48명의 초등학생을 모집해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수업은 집중력 향상을 위해 한 반당 8명의 소수 인원으로 편성해 100분간 진행되며, 어린이중국어 교재를 활용해 체계적인 입문 및 초급 과정 학습이 이뤄질 예정이다.

프로그램 참가 대상은 구에 주소를 둔 초등학교 3~6학년생으로, 오는 24일까지 구청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하면 된다. 추첨을 통해 대상자가 선정되며 결과는 오는 30일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1인당 참가비는 30만원으로 이 중 절반인 15만원을 내면 나머지 15만원은 구가 지원한다. 기초생활수급자 가정 등 저소득층 자녀에겐 참가인원 10% 내에서 참가비가 전액 지원된다.

이번 중국어 프로그램은 코로나19로 인해 대면 교육이 어려운 점을 감안해 실시간 온라인 플랫폼인 '줌(Zoom)'을 통한 화상 강의로 진행될 예정이며, 웹캠 및 마이크가 장착된 노트북 또는 컴퓨터가 있어야 수강이 가능하다.

유동균 마포구청장은 "연세대학교의 우수한 인적‧물적 자원을 연계한 프로그램으로 미래의 인재인 초등학생이 중국어에 대한 흥미와 관심을 갖는 소중한 기회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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