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랑청소년 영화학교'서 만든 영화 극장서 상영
상태바
'중랑청소년 영화학교'서 만든 영화 극장서 상영
  • 박완희 기자 wanhee@cstimes.com
  • 기사출고 2021년 09월 08일 00시 12분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컨슈머타임스 박완희 기자] 중랑구가 오는 18일부터 다음달 17일까지 영화 창작을 꿈꾸는 청소년들을 위한 '중랑청소년 영화학교'를 운영할 것이라고 밝혔다.

7일 구에 따르면 올해 처음 시작하는 '중랑청소년 영화학교'는 영상 창작가를 발굴 및 육성하고 재능 있는 청소년들이 마음껏 끼를 펼칠 수 있도록 직업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해당 과정은 영화제작 수업부터 영화 상영, 청소년과 주민이 함께 듣는 열린 특강 등으로 다채롭게 구성돼 청소년뿐만 아니라 주민들도 함께 즐길 수 있다.

영화창작가 양성과정에서는 청소년들이 팀을 이뤄 단편영화를 제작해보는 시간을 갖는다. 창작물 기획부터 스토리 개발, 촬영, 연출, 편집, 사운드, 믹싱 등 제작의 전 분야를 아우르는 교육과정이 운영될 예정이다. 

특히 김헌 감독, 이상우 감독 등 영화감독 멘토와 전문가가 초빙돼 더욱 실감나는 영화제작 실무교육이 될 전망이다. 제작된 영화는 구 청소년영화제에 출품돼 오는 11월 중 지역 영화관에서 상영제를 갖고 학부모와 지역주민에게 공개된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평소 영화관련 분야 진로를 꿈꿔 온 청소년들이 이번 영화학교를 통해 좋은 경험을 쌓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에게 꿈과 진로를 실현할 수 있는 교육을 제공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구는 2019년 서울형혁신교육지구로 지정된 이후 ▲마을과 함께하는 학교교육과정 운영 ▲마을활동 지원 ▲어린이·청소년 자치활동 지원 ▲민·관·학 거버넌스 운영 등 4개 분야에서 22개 혁신교육사업을 추진해오고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투데이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