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타임스 박완희 기자] 은평구가 '지속가능한 하천 보전과 이용방안 마련' 대한 의견 교류를 위해 오는 3일 구 유튜브 채널에서 하천 포럼을 열 것이라고 2일 밝혔다.

이번 포럼은 지난해 총 4회로 기획된 주제별 포럼 중 마지막 회차로 코로나19로 인해 잠시 미뤄졌다가 다시 열리게 됐다. '녹번천 복원, 어떻게 할 것인가'를 주제로 발제와 질의응답, 지정토론, 자유토론 순으로 진행되며, 발제는 박주민 은평갑 국회의원이 맡는다.

하천 포럼은 오는 3일 오후 구 유튜브채널에서 실시간 방송으로 시청할 수 있다. 구는 이번 포럼에 앞서 불광천, 구파발천 등 지역하천에 대한 인식조사를 병행했으며, 주민과 함께 하천 보전과 이용에 대해 논의하는 포럼 등을 이어나갈 방침이다.

김미경 은평구청장은 "이번 포럼을 통해 하천 생태계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도시하천이 삶에 미치는 영향을 살펴 하천 보전과 이용 간의 적절한 균형을 찾는 방안을 마련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구는 지난해 '도시하천의 보전과 이용, 그 접점 찾기' '은평구 지속가능한 하천 보전과 이용방안 연구' '시민참여 하천관리의 다양한 사례와 활성화 과제' 등을 주제로 포럼을 진행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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