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포구 '마포, 걷고 싶은 길 10선' 챌린지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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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포구 '마포, 걷고 싶은 길 10선' 챌린지 운영
  • 박완희 기자 wanhee@cstimes.com
  • 기사출고 2021년 09월 01일 17시 2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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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박완희 기자] 마포구가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친 주민의 건강을 챙기고 걷기문화를 활성화하기 위해 '마포, 걷고 싶은 길 10선' 걷기 챌린지를 운영할 것이라고 1일 밝혔다.

마포, 걷고 싶은 길 10선은 지난해 구가 지역의 스토리와 관광요소를 묶어 개발한 도보 여행길이다. 비대면 시대에 가까운 동네에서 혼자만의 여행을 즐길 수 있다는 점이 주목받아 지난해 구 10대 뉴스 1위로 선정되는 등 주민으로부터 큰 호응을 받은 바 있다.

이에 구는 지난 5월부터 6월까지 '경의선 숲길'부터 4코스 '마포 한강길'을 중심으로 걷기 챌린지를 실시했다. 해당 챌린지에는 7600여명이 참여하면서 걷고 싶은 길은 마포의 대표 도보관광 코스로 자리잡았다.

이달부터 오는 11월까지 다시 추진하는 '마포, 걷고 싶은 길 10선' 하반기 챌린지는 남은 6개 코스를 매달 두 코스씩 선정해 진행된다. 9월 챌린지는 오는 6일부터 26일까지 진행되며 5코스 '와우! 홍대길'과 6코스 '망원 한강길'이 대상이다.

챌린지 참여방법은 구글플레이 또는 앱스토어에서 '워크온' 앱을 설치‧가입한 후 하단의 챌린지 모드에서 '마포, 걷고 싶은 길 10선 챌린지'를 검색해 참여하면 된다.

안전거리 확보 및 마스크 착용 등 사회적 거리두기를 실천하면서 각 코스별 80% 이상을 완주하면 챌린지 미션 성공이다. 미션 달성자에겐 모바일 쿠폰 응모권이 발급되며, 챌린지 종료 후 추첨을 통해 매달 100명에게 마포사랑상품권 1만원권도 지급된다.

유동균 마포구청장은 "시원한 바람이 부는 가을은 어느 때보다도 걷기 좋은 계절"이라며 "이번 챌린지를 통해 건강도 챙기고 마포의 숨은 명소도 찾아보는 즐거움을 느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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