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타임스 박완희 기자] 성동구 사근동이 지난 25일 청년 1인 가구의 복지사각지대 발굴에 관한 주제로 통장 복지 역량 강화 교육을 실시했다고 31일 밝혔다.
사근동은 한양대와 한양여대가 위치해 1인 가구 비율이 72.84%로 구 내에서 가장 높고, 그 중 청년 1인 가구가 79.5%를 차지하고 있어 이들에 대한 다양한 지원 마련이 필요한 지역이다.
이날 교육엔 동 통장들과 이정희 사근동장, 복지팀 공무원 등이 참석해 청년 1인 가구 지원 계획과 사업에 대해 논의했다.
또한 지역 내 고시원 관리인을 '명예 사회복지공무원'으로 위촉해 혼자 사는 청년의 특성상 발생하는 안전 문제 및 고독사를 미연에 방지할 방안을 강구했다.
주거, 생활 편의 등 분야별 1인 가구에게 필요한 정보를 담은 홍보물을 제작 배포해 이들이 맞춤형 혜택 정보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안내하기도 했다.
이정희 사근동장은 "복지 역량 강화 교육을 통해 적극적으로 취약 1인 가구를 발굴하고 맞춤형 복지혜택을 지원하겠다"며 "유관 기관과의 협력을 강화함으로써 안전한 주거 환경 조성에도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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