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타임스 박완희 기자] 은평구가 지난 24일 '제2회 은평구 인권공모전 시상식'을 진행했다고 26일 밝혔다. 구는 코로나19 상황에서 안전하게 시상식을 진행하기 위해 온라인으로 자리를 마련했다.

이날 시상식엔 권소영(카드뉴스 최우수)씨, 이수현(그림 최우수)씨, 이안(동영상 우수)씨 등 수상자 3명이 함께했으며, 시상엔 김미경 구청장과 강화연 인권위원장이 나섰다.

이번 공모전은 '세계적으로 전염병이 대유행하는 상황에서 인권과 관련돼 얻은 교훈'과 '모두의 인권이 존중되는 이상적인 모습과 나타난 인권 이슈' 등을 주제로 진행됐다.

공모전엔 총 83편이 접수돼 심사를 거쳐 카드뉴스, 그림, 동영상 3가지 부문별로 각각 최우수상 1편, 우수상 2편, 장려상 3편 등 총 18편의 작품이 수상작으로 최종 선정됐다.

이날 시상식은 직접 참여하지 못한 수상자들을 시상하기 위해 구 유튜브 채널을 통해 실시간 송출됐으며, 수상 작품도 함께 공개됐다.

김미경 은평구청장은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진행한 이번 구 인권공모전엔 인권 신장에 대한 표현과 의지가 녹아 있는 작품이 많이 출품됐다"며 "이번 공모전에서 수상의 영광을 안은 분들에게 축하의 인사를 전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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