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구, 아동·청소년 대상 '찾아라! 우리 동네 놀이권' 워크숍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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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산구, 아동·청소년 대상 '찾아라! 우리 동네 놀이권' 워크숍 운영
  • 박완희 기자 wanhee@cstimes.com
  • 기사출고 2021년 08월 26일 17시 3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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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박완희 기자] 용산구가 아동·청소년이 직접 놀이공간에 대한 제안을 할 수 있는 워크숍인 '찾아라! 우리 동네 놀이권'을 운영한다고 26일 밝혔다.

찾아라 우리 동네 놀이권은 아동친화도시 조성 사업의 일환으로 아동·청소년 참여권과 놀이권의 중요성을 강조하기 위해 시행하는 워크숍이다.

해당 워크숍에선 10∼18세 아동·청소년이 놀이 기획단으로 직접 참여해 원하는 놀이공간을 구성하고 사업제안서를 작성한다.

오는 28일부터 다음달 18일 매주 토요일 총 4회차로 구성되며, 줌을 통해 운영된다. 구는 참여 청소년에게 놀이키트 및 활동재료를 우편으로 지급하고, 참가자에겐 1365자원포털을 통해 봉사시간을 부여한다. 

놀이기획단은 당초 정원 20명이 팀을 구성해 구 놀이터를 탐방하고 시설들을 분석·평가하는 대면 강좌로 기획됐으나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 격상에 따라 줌을 이용해 정원 제한 없이 운영된다.

구는 온라인을 통해 놀이법과 활동 요령 등을 알려주고 개별적으로 인근 놀이터를 탐방해 시설 등을 사진과 영상으로 남길 예정이다. 또 이를 토대로 놀이터 이용에 대한 개선 방안을 모을 계획이다.

성장현 용산구청장은 "아이들이 정책에 참여하는 기회를 확대하려는 시도"라며 "미래 주인공인 아이들이 적극적인 인재로 성장하도록 하는 아동 친화 도시 발전의 밑거름이 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한편 구는 아동친화도시 조성을 위해 지난 2019년 아동친화도시 추진 지방정부협의회에 가입했으며 유니세프 업무협약, 아동실태조사, 아동친화도시 조성에 관한 조례를 제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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