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포구, 추석맞이 '마포사랑상품권' 100억원 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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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포구, 추석맞이 '마포사랑상품권' 100억원 발행
  • 박완희 기자 wanhee@cstimes.com
  • 기사출고 2021년 08월 25일 19시 5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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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박완희 기자] 마포구가 추석을 앞두고 코로나19 장기화로 위축된 소비심리를 회복하고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고자 다음달 1일부터 100억원 규모의 마포사랑상품권을 발행한다고 25일 밝혔다.

발행 상품권 종류는 1만원, 5만원, 10만원 등 총 3종으로 1인당 월 70만원 한도 내에서 구매 가능하며, 유효기간은 구매일로부터 5년까지이다.

상품권은 스마트폰으로 비플제로페이, 체크페이 등 20개 앱을 통해 손쉽게 구매할 수 있고, 제로페이와 동일하게 가맹점 QR코드를 촬영해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다.

사용처는 구 내 음식점‧미용실 등과 같이 일상 생활에서 자주 소비하는 상점 총 1만 9000여개소로, 대부분의 제로페이 가맹점에서 사용 가능하다.

단 소상공인 매출 증대 취지를 고려해 대형마트, 사행성업종, 대기업계열 영화관, 프랜차이즈 직영점, 연매출 10억 초과 입시학원 등에선 사용이 불가하다.

유동균 마포구청장은 "마포사랑상품권이 코로나19로 어려운 소상공인 매출 증대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구매자와 소상공인 모두에게 혜택이 갈 수 있도록 지역화폐 사용 활성화 방안을 다각도로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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