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콘텐츠진흥원, '경기 글쓰기 창작소' 선정…"지역서점 책 출간 도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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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콘텐츠진흥원, '경기 글쓰기 창작소' 선정…"지역서점 책 출간 도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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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서점을 통한 작가 양성 및
창작활동 공간 활성화를 위해 '경기 글쓰기 창작소' 선정
선정된 도내 서점 5곳을 대상으로 글쓰기 프로그램 운영 및 도서 출간을 지원
(사진제공=경기콘텐츠진흥원)
(사진제공=경기콘텐츠진흥원)

[컨슈머타임스 안우진 기자] 경기도와 경기콘텐츠진흥원(원장 민세희, 이하 경콘진)이 지역서점을 통한 작가 양성 및 창작활동 공간 활성화를 위해 '2021 경기 글쓰기 창작소'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올해 처음 시도되는 '경기 글쓰기 창작소'는 도내 지역서점에서 글쓰기 교육을 진행하고 결과물을 책으로 엮어 출간하는 사업이다.

지난 5월 31일부터 6월 21일까지 진행된 공모를 통해 총 17개 서점이 신청했으며 프로그램 기획서를 바탕으로 5곳의 서점이 최종 선정됐다. 선정된 서점은 11월까지 '경기 글쓰기 창작소'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도서를 출간할 계획이다.

최종 선정된 5곳의 서점과 각 서점별 책 주제는 △부천시 은성문고(어린이가 쓰는 어린이 세계) △성남시 비북스(내가 통과한 시간들) △안산시 대동서적(책방과 지역민 사이) △안성시 다즐링북스(초고클럽, 내 글이 책이 될까요?) △용인시 마을회관(놀다 보면!)이다.

경콘진은 프로그램 운영 및 도서 출간을 위해 선정된 서점에게 현판과 500만 원의 출간지원금을 지원한다. 뿐만 아니라 서점별 창작소 활동에 대한 홍보 영상을 제작해 지역서점을 단순 책만 판매하는 것이 아닌 복합문화공간으로써 다양한 모습을 홍보할 계획이다.

'경기 글쓰기 창작소'에 참여하는 다즐링북스의 홍지영 대표는 "책에는 많은 것이 담겨있지만 전부는 아니다. 책을 읽고 이야기하는 서점에서 한발 나아가 글을 쓰는 서점이 된다는 것은, 책에 담겨 있지 않은 부분을 채울 수 있는 공간이 된다는 의미"라며 "경기 글쓰기 창작소를 통해 사람들이 자신의 이야기로 비어있는 공간을 채워 가면 좋겠다"고 말했다.

경기도와 경콘진은 '경기 글쓰기 창작소'를 비롯하여 '발견! 경기 동네서점展' 등 다양한 지역서점 지원 사업을 통해 앞으로도 경기도 지역서점이 공감하는 소통의 공간, 지역의 복합문화공간으로써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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