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구, 저소득층에 추가 국민지원금 지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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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산구, 저소득층에 추가 국민지원금 지급
  • 박완희 기자 wanhee@cstimes.com
  • 기사출고 2021년 08월 23일 12시 4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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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청하지 않아도 1인당 10만원 지원

[컨슈머타임스 박완희 기자] 용산구가 코로나19로 생계가 어려워진 저소득층 가계 부담 완화를 위해 1인당 10만원의 '저소득층 추가 국민지원금'을 오는 24일 일괄 지급한다고 23일 밝혔다.

5차 재난지원금(국민상생지원금)과 별도로 지급되는 이번 추가 지원금의 지급대상자는 기초생활 수급자, 법정 차상위 계층, 아동양육비 지원 한부모가족 등 총 1만 200여명이다.

이중 계좌정보 확인이 필요 없는 기초생활보장 생계·주거급여 수급자, 차상위장애인(장애아동) 지원 수당 지급 대상, 아동양육비 지원 법정 한부모 가족 등에겐 별도 신청 없이 지급한다.

구는 이달 1일부터 14일까지 확보한 9600여명 지급대상자(7월 31일 이전에 보장가구로 책정된 세대원) 계좌로 지원금을 이체한 후 문자로 알릴 방침이다.

기초생활보장 의료·교육급여 수급자, 차상위본인부담경감, 차상위계층확인 가구 등에 대해선 별도의 신청 및 확인 과정을 거쳐 다음달 15일쯤 지원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성장현 용산구청장은 "장기화하고 있는 코로나로 생계가 더 어려워진 가구들이 많다"며 "이들이 지원금으로 가족들과 소중한 시간을 보낼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일반 국민에게 주는 5차 재난지원금은 다음달 지급될 예정이다. 가구소득 기준 하위 80%인 세대원 19만 8천명에게 1인당 25만원씩 총 496억원이 지급될 것으로 추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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