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타임스 박완희 기자] 은평구 수색동자원봉사캠프가 지난 19일 '2021년 물빛마을 찾아가는 반찬배달 행사'를 실시했다고 23일 밝혔다.

자원봉사캠프 공모사업인 이번 봉사에서 봉사자들은 직접 담근 김치와 마스크를 고독사 위험이 높은 지역 내 취약계층 홀몸 어르신 가정에 직접 전달했다.
 
반찬을 전달받은 한 어르신은 "반찬이 없어 된장국에 밥 말아서 끼니를 해결했는데 이렇게 직접 담근 김치를 주시니 정말 고맙다"며 "사람 만나기 힘든 상황이지만 안부도 함께 물어봐 줘서 마음이 든든하다"고 말했다.

김명순 수색동 자원봉사캠프장은 "최근 코로나와 폭염 상황에서 힘들게 지내는 홀몸 어르신이 이번에 전달해드린 반찬을 맛있게 드시고 남은 여름을 건강히 보내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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