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구, AI 학습데이터 가공인력 양성과정 무료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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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산구, AI 학습데이터 가공인력 양성과정 무료운영
  • 박완희 기자 wanhee@cstimes.com
  • 기사출고 2021년 08월 03일 15시 4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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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박완희 기자] 용산구가 구 일자리사업의 하나인 AI 학습데이터 가공인력 양성과정을 무료로 운영한다고 3일 밝혔다.

서울 중부기술교육원이 진행하는 해당 교육은 다음달 13일부터 11월 3일까지 26일간 ▲인공지능기본 ▲그래픽기술(포토샵) ▲인공지능학습데이터가공(라벨링) 등 180시간에 해당하는 내용으로 이뤄진다.

모집대상은 미취업 구민 20명이며, 교육생은 다음달 6일까지 교육원 홈페이지 또는 교육원에서 접수한 자 중 서류·면접 심사를 거쳐 선발된다. 교육 수료 후엔 그래픽기술자격증(GTQ포토샵) 취득과 협약기업 취업 등이 지원된다.

이번 사업은 구가 법인과 비영리단체 등의 신청을 받아 예산을 지원하는 '일자리기금 민관협력사업' 중 하나로, 해당 사업을  통해 2019∼2020년 약 200명이 교육을 이수한 뒤 이 가운데 약 60%가 취업에 성공한 바 있다. 

성장현 용산구청장은 "인공지능 학습데이터 라벨러는 아직까지 진입장벽이 낮은 편"이라며 "코로나로 취업이 어려운 청년, 경력단절여성 등에게 안정적 일자리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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